‘사람이 항상 이 세상에서 불쌍하게 살고 여러 가지로 그냥 고생하지만 그저 죽어 천당 갈 것을 위로 삼아서 산다’ 하는 그러한 센티멘털(sentimental)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큰 능력을 주셨고 새로운 생명을 주셨고 목표를 가지게 하셨다. 땅 위에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그리스도의 통치 대권이 작용되는 큰 그릇으로 내가 살며, 이 통치 대권의 작용은 신령한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그 통치 대권의 작용은 이 세상에 있는 물질적인 권력의 문제가 아니라 첫째는 죄를 다스리는 것이고, 모든 불의와 부조리에 대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의 참되고 아름다운 것과 진리와 선과 그 거룩한 것과 위대한 것들은 어떤 것인가를 우리가 개인적으로만 증시할 뿐 아니라 거룩한 교회의 존재로서 증거해 나가는 것이다’ 하는 것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교회는 세상의 빛입니다(마 5:14). ‘너희들끼리만 빛이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이 세상에 대해서는 빛이다. 또 너희는 이 세상의 소금이다’ 하셨습니다. 어떤 점에서 소금이냐 하면 맛이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소금이라고 하셨다고 우리가 다 산상보훈(山上寶訓)에서 배웠습니다. 요컨대 이 세상에서 어떠한 임무를 다해 가느냐, 어떠한 작용을 하느냐 하는 것을 더 중요히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니까 증거의 큰 효과는 무엇이냐 할 때 증언을 듣는 개인이 첫째, 무관심하고 거기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무식했다가 관심을 가지고 차츰차츰 그 뜻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어서 거기에 의해서 자신을 비추어 보고 자기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함으로 그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는 것이 첫째 단계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그 죄를 속해 주신다는 것을 믿게 되는 것이 그 다음의 효과입니다. 그것을 노리고 그것을 바라고 그것을 겨냥하고 자꾸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죄를 깨닫고 자기의 죄를 자복(自服)하고 회개하고 속죄함을 받았다는 확신 가운데 들어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속죄가 있은 다음에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화목 혹은 화해 혹은 평안이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말로는 화목제(和睦祭)를 평안제(平安祭)라고 합니다. 어떤 말을 쓰든지 마찬가지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과의 사이에 평안이 있어서 이제는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심판의 집행이 그에게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언제 당할지 모를 그것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안이 없어집니다. 이로써 그를 안전하게 보존하신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의 것으로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게 그 생명이 연결됩니다. 그래서 생명이 그에게 들어간다는 큰 사실이 있고, 생명이 그에게 들어가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는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곧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짐을 받습니다. ‘너희가 가지고 있는 국적을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놓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너를 다스리시고 하나님이 자신의 집안에서 친히 너를 주관하셔서 권고(眷顧)하시는 것이다. 권고, 즉 아버지로서 자식들을 돌아보듯이 너를 권속(眷屬)으로 돌아보시는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옮김을 받으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정당한 사명을 가지고 정당한 진행을 일생 동안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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